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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 쫌 아는 10대 크게보기

젠더 쫌 아는 10대

너, 나, 우리를 위한 젠더 감수성 이야기
저자

정수임

저자

웰시

발행일

2022-08-25

면수

140×203

ISBN

156

가격

979-11-6172-847-6 44300

가격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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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평등 교육을 위한 젠더 감수성!  
오늘부터 ‘젠더’를 ‘제대로’ 알아갑니다
십 대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예화들이 가득!

지금 우리 사회는 성 평등이 이루어졌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사람마다 아주 다를 것이다. 왜냐하면 평등은 어디까지나 자신이 경험한 세계가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자신이 살아오며 누굴 만나고, 무엇을 보고, 어떻게 경험했는가에 따라 ‘평등하다’의 의미와 기준이 정해지니까 말이다. 이 책은 십 대 시절에 ‘성 평등’에 관한 올바른 시각을 키워 줄 직간접적인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시대적인 요구에 따라 기획되었다. 더불어 올바른 젠더 교육을 통해 너와 나, 우리 모두를 위한 성 평등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도 함께 갖고 있다.

《젠더 쫌 아는 10대》의 가장 큰 특징은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쓰였다는 점이다. 그동안 아는 척했지만 몰랐던 젠더, 성인지 감수성, 페미니즘, 성 역할, 맨박스, 사이버 렉카, 데이트폭력 등의 용어들을 예화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또한 다양한 사진 자료와 그래프, 일러스트가 적재적소에 들어가 읽는 재미를 더한다.

젠더 감수성(다른 성별의 입장이나 사상을 이해하고, 성별 차이로 인한 차별과 불균형을 감지해 내는 민감성)이 요구되는 시대다. 하지만 아직 학교에서나 가정에서 어떻게 우리의 아이들에게 젠더 감수성을 키워 줄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와 자료는 부족한 상황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좋은 대체 교과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맞다’고 믿었던 것들이 정말 맞는 걸까?
나다움을 찾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젠더’
“지금의 고민과 갈등이 세상을 바꿔 나갈 거야!”

역사적으로 ‘정상’과 ‘비정상’을 구분하는 기준은 뭘까? 이 책은 ‘힘의 논리’라고 설명한다. 성별, 나이, 인종, 직업, 학력 등에 따른 기대와 편견들이 세대를 이어 오면서 불평등과 차별을 만들었고 혐오를 낳으며 폭력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저자는 ‘성별의 세계’에서도 정상과 비정상을 구분하려는 시도가 꾸준히 이어져 왔고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이지만, 다행인 건 그 ‘다름’에 대해 논의하고 바꿔 나가려는 움직임 역시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라 말한다. 

어쩌면 너와 나, 그리고 우리가 더불어 살기 위해 필요한 젠더 감수성을 알아가는 과정이 쉽지 않을 수도 있어. 오랫동안 ‘맞다’라고 믿었던 것들에 의심을 품어야 할 때도 있고,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눠야 할 때도 있을 거야. 어쩌면 갈등하고 오해하고 싸움하게 될지도 몰라. 하지만 생각의 다름을 이야기하고, 그 다름에 대해 논의하고 고쳐 나갈 수 있다면 갈등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돼. 그런 갈등이 세상을 조금씩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왔으니까. 기억해, 이런 논의들이 결국은 자신의 삶을, 그리고 나다움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걸 말이야. _본문 중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밝아지는
너, 나, 우리를 위한 젠더 감수성 이야기

중학교 교사이기도 한 이 책의 저자 정수임 선생님은 “잘 알지 못해서 낯설었던 세상을 조금이라도 쉽게 이해하길 바라는 마음을 책에 담았다”라고 말한다. 또한 낯선 것들에 대하여 더 관심을 갖고 알기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한다.
그래서 독자는 ‘차례’를 보고 궁금하거나 관심 있는 부분부터 골라 읽어도 좋다. “월경은 왜 숨겨야 했을까?”, “신들도 치마를 입었다고?”, “혐오는 왜 나빠?”, “맨박스가 뭐지?”, “데이트폭력의 기준은 뭐지?”, “페미는 좋은 거야, 나쁜 거야?” 등의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몰랐던 세상에 한 발자국 들여놓은 청소년들을 칭찬하고 격려할 수 있도록 학부모와 교사들에게도 함께 읽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