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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둥글 지구촌 음식 이야기 크게보기

둥글둥글 지구촌 음식 이야기

함께 사는 세상 시리즈 8
저자

김선희

저자

유남영

발행일

2010-12-10

면수

175*230

ISBN

176

가격

978-89-7474-656-8

가격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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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의의

푸드 마일리지의 강대국 대한민국!

우리나라의 푸드 마일리지는 일본에 이어 세계2위라고 한다. 푸드 마일리지란 음식의 생산지에서 그것을 먹는 소비자까지의 거리를 말합니다. 그렇다면 푸드 마일리지가 높으면 좋은 것일까요?
<석유로 기론 채소를 거부하는 사람들> 얼마 신문에 이런 제목의 기사가 실렸습니다. 우리에게 사시사철 채소를 맛보게 하려고 수많은 원료가 사용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옛날에는 여름에는 수박, 겨울에는 군고구마처럼 제철이 되어야만 과일이나 채소를 맛 볼 수 있었는데, 요즘 마트에 가면 계절과 관계없이 대부분의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비닐하우스나 또는 우리와 반대의 계절인 나라에서 연료를 써 가며 음식을 실어오기 때문에 가능해진 일입니다.
그러니까 푸드 마일리지가 높은 것은 먼 나라나 먼 지역에서 수많은 연료를 쓰면서 가져왔다는 것이고, 석유로 기른 채소를 거부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은 연료를 사용해 가져온 채소를 먹지 않겠다는 말입니다.
이 처럼 《둥글둥글 지구촌 음식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에게 그동안 아무 생각 없이 먹었던 음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책입니다. 아이들은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지구도 살리고 세상도 살릴 수 있다는 소중한 깨달음을 얻게 될 것입니다. 저자는 ‘에너지를 덜 소비하고, 환경오염을 줄이는 식문화가 지구촌 사람들의 상식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책 소개
음식을 바로 알면,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가 보인다!

“유럽 사람들은 왜 감자를 먹지 않았을까?”
“에스파냐 사람들은 왜 다섯 끼를 먹을까?”
“스파게티를 돌돌 말아 먹는 이유는 무얼까?”
“중국에서는 밥을 먹고 트림을 해야 한다고?”

이 책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 문화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책을 읽으면 모든 문화가 그렇듯 음식 문화 역시 그곳의 풍토와 관습 등 여러 가지가 어우러졌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세계 전통 음식이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나는 제철 재료들로, 가장 전통적인 방법으로 공들여 요리한 음식이란 걸 알게 될 것입니다. 이게 바로 슬로푸드(여유식), 로컬푸드(지역음식), 시즌푸드(제철음식)지요. 슬로푸드, 로컬푸드는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지구 살리기, 세상 살리기 운동입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은 건강식이기도 하지요.
과거 향신료를 차지하려고 항로를 개척했던 대항해 시대부터 건강뿐 아니라 환경까지 생각하는 ‘로하스’문화까지 이 책은 단순히 지구촌 곳곳의 음식만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음식에 얽힌 역사부터 현대의 사회 문화 움직임까지 세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자신이 먹는 음식 재료에 관심을 두고 살아가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둥글둥글 지구촌 음식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자신이 먹는 음식이 어떻게 식탁까지 왔는지 생각해 보게끔 하는 책 입니다.

책의 구성

음식을 통해 배우는 올바른 식습관!

이 책은 가벼운 질문들로 어린이에게 음식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판매용 음식들은 유통기한이 어째서 그렇게 긴 건지. 집에서 만든 음식은 냉장고에 넣어 두어도 금세 상하는데, 어떻게 공장에서 만들어 파는 것들은 1년이 넘어도 변하지 않는지 등 일상에서 접하는 질문을 통해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그리고 신기하고 재미있는 세계 음식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문화가 그러하듯 음식이 세계의 역사와 함께 어떻게 풍성해지고 변화되었는지를 들려줍니다. 음식에 얽힌 재미난 역사에서부터 혀끝의 만족을 위해 인간들이 범하는 끔찍한 동물학대까지 음식에 대한 진실을 낱낱이 파헤쳐 줄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먹는 음식이 기업가의 이익을 위해 얼마나 많은 자원을 낭비하고 있는지,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글로벌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올바른 식습관도 함께 배우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