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숭민이에겐 고생 끝에 더 큰 고생이 온다!
숭민이의 좌충우돌 하루, 속담으로 만나 보자!
요즘 초등학생들의 생생한 일상을 담은 인기 시리즈 <숭민이의 일기>가 돌아왔다! 선조들의 지혜가 듬뿍 담긴 ‘속담’과 함께!
주인공 숭민이의 하루는 언제나 다이내믹하다. 엄마의 잔소리에서 벗어나려고 시를 쓰기 시작했는데, 이게 웬일! 엄마 잔소리는 줄었지만, 이번엔 여자친구 심지영의 잔소리가 시작되었다. 심지영이 숭민이 눈 건강을 챙겨 준다며 게임도 하지 마라, 스마트폰도 그만 보라며 잔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결국 숭민이는 심지영 몰래 친구와 게임 대결을 하다가 심지영한테 들켜버렸는데, 더 큰 문제는 바로 그날이 심지영과의 백일이었다는 사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누가 그랬을까? 숭민이에게는 고생 끝에 더 큰 고생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데
악플러들, 조심해!
선생님의 추천으로 심지영과 함께 백일장에 나가게 된 숭민이는 온라인 초등학생 시 카페에서 악플 테러를 받는다. 어릴 때부터 백일장을 휩쓸었다는 윤정민이라는 친구가 숭민이 시에 악플을 다는 바람에 숭민이가 받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백일장 당일에 윤정민 이모들과 숭민이 엄마 사이에서 자리싸움까지 벌어진다. 주어진 시간 안에 시를 써서 내야 하는데 머릿속이 텅 비어 버린 숭민이! 과연 숭민이는 이 모든 어려움을 이겨 내고 백일장에서 멋지게 시를 써낼 수 있을까요?
지렁이, 아니 숭민이도 밟히면 꿈틀한다고.
용기 있는 도전으로 꿈을 발견한다!
천방지축 숭민이의 리얼한 일상은 요즘 아이들이 실제로 겪는 고민과 갈등을 이야기를 통해 함께 나누고 공감하게 한다. 친구와의 우정, 이성에 대한 관심 그리고 온라인에서의 어려움까지. 숭민이가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감정을 조절하고 관계를 맺는 법을 배울 것이다. 특히 백일장이라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악플을 대하는 숭민이의 모습은 화나게 한 친구와 맞서 싸우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고, 그 힘과 에너지를 나의 성장을 위해 쓰라고 넌지시 알려 준다. 이번 편에는 다른 편과 달리 책 뒤에 속담 풀이와 퀴즈가 준비되어 있다. 이야기를 읽고 함께 읽어 보자.
★세종도서 교양부문 및 문학나눔 선정 도서
★어린이도서연구회 및 아침독서신문 추천 도서
★경남독서독후감대회 및 서울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추천 도서
유머 있게 전하는 어린이들의 진솔한 마음과 일상
어린이 독자들이 먼저 알아본 인기 동화책 시리즈 〈숭민이의 일기〉
실제 어린이가 쓴 일기냐는 질문을 많이 받을 만큼 〈숭민이의 일기〉 시리즈는 요즘 아이들 마음과 현실을 잘 그려 냈기로 유명하다. 『내 다리가 부러진 날』에선 다리가 부러진 일을 계기로 숭민이가 반에서 가장 예쁜 백정민을 사이에 두고 반에서 가장 힘이 센 성기성과 원치 않는 힘겨루기를 하며 겪는 이야기다. 『나만 잘하는 게 없어』는 친한 친구들이 재능을 발견하는 것을 보고 숭민이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는 이야기다. 『맘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에선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숭민이에게 부모님이 이사를 가야 한다는 날벼락과 같은 소식을 전하며 어려움 속에 빛나는 우정(?)을 이야기한다. 『나 진짜 귀신을 봤어!』는 귀신 장난을 하며 벌어지는 소동을 담았고 『내가 널 좋아하나 봐』에서는 절친 심지영을 좋아하는 마음을 알게 된 숭민이의 첫사랑 이야기를 전한다. 『맙소사, 오해해서 미안해』에선 악플러와 주말 농장 이야기로 숭민이의 색다른 일상을 보여 준다. 『도대체 해외여행이 뭐라고』에선 난생 처음 비행기를 타고 해외여행을 떠난 숭민이의 좌충우돌 여행기가 담겨 있다. 『난 쓰러지지 않아!』에서는 숭민이가 하기 싫어한 일들에 도전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숭민이의 일기〉 시리즈는 코믹한 이야기를 은유적으로 절묘하게 표현하는 박정섭 작가의 그림으로 더욱 빛을 발한다. 세련되면서도 유머 있게 표현한 그림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이는 물론이고 어른들도 잠시 잊고 지낸 유년 시절을 떠올리며 낄낄대며 읽을 것이다.
글 이승민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원래 글쓰기를 정말 싫어했어요. 깁스를 하고 텔레비전을 멍하니 보는 게 지겨워서 일기를 쓰기 시작했어요. 여러분도 매일 일기를 써 보세요. 여러분의 하루가 근사한 이야기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 <숭민이의 일기>,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말랑콩떡 히어로> 시리즈와 《잔소리 볼륨을 줄여요》 등이 있습니다.
그림 박정섭
어릴 적 산만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줄 알고 살아왔지요. 하지만 시간이 흘러 뒤돌아보니 상상력의 크기가 산만 하단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젠 그 상상력을 주위 사람들과 즐겁게 나누며 늙어 가고 싶답니다. 그림책 《검은 강아지》 《그림책 쿠킹박스》 《도둑을 잡아라》 《놀자》 《감기 걸린 물고기》 《짝꿍을》 지었고, 동시를 쓰고 그린 《똥시집》이 있습니다. 《토선생 거선생》 《삘리리 범범》의 이야기를 쓰고, 《담배 피우는 엄마》 《콧구멍 왕자》 《우리 반 욕킬러》 《으랏차차 뚱보클럽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지금은 강원도 묵호에서 그림책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picturebookbistro.com
1.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_ 5쪽
2.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 _ 37쪽
3. 고생 끝에 낙이 온다 _ 63쪽
4.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_ 93쪽
<속담 풀이> _ 114쪽
<속담 퀴즈> _ 11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