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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개요

  • 생각의 자유와 깊이 세상과 소통하는 푸른 마음 풀빛이 열어갑니다
  • 도서출판 풀빛은 1979년 3월 6일 올바른 사회를 향한 밑거름이 되겠다는 지향을 가지고 출발하였습니다. 풀빛이라는 말은 밟혀도 쓰러지지 않고 일어서는 풀처럼 강한 생명력으로 어둠을 밝히는 빛이 되어 희망의 세상을 열어간다는 것을 뜻합니다. 풀빛은 초기부터 사회과학 서적을 중심으로 인문, 문학, 교양 등 다양한 책들을 출간하며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 1980년대 어두운 독재시대에는 민주화운동의 한 갈래로 출판 문화 운동에 적극 참여하였습니다. 민중의 역동적인 삶을 보여주는 《전통시대의 민중 운동》을 시작으로 ‘풀빛 신서’와 ‘현장 신서’를 출간하였고 분야를 문학으로 확장하여 김지하의 《황토》, 박노해의 《노동의 새벽》 등의 ‘풀빛 시선’을 출간하였습니다.
  • 그리고 광주 민주화 운동의 진상과 사실 규명에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한국 현대사 사료 연구소의 《광주 오월 민중항쟁 사료전집》를 출간함으로서 시대적 소명에 동참하였습니다. 인간이 살아 있는 책 세상을 꿈꾸며 올바른 세상과 만나려는 열린 정신들을 책 속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던 시기였습니다.
  • 1990년대에 들어서도 좋은 책을 내려는 도서출판 풀빛의 노력은 계속되었습니다. 약 5년에 걸쳐 기획하고 그려낸 《만화 장길산》 20권, 100만 부를 넘어선 베스트셀러 《고삐》를 비롯하여 ‘풀빛 문예’, ‘풀빛 소설선’, ‘한국근대문학 총서’ 등의 문학 작품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발간하였습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완벽한 색채감을 재현하고 방대한 도판과 해설을 수록한 《고구려 고분벽화》를 출간하는 등, 굵직굵직한 문화 관련 책을 펴내면서 풀빛은 이제 인문 교양 출판을 넘어서서 문화와 문학을 포함한 인간의 다양한 삶과 한국적인 정신세계를 열어가려고 노력했습니다.
  • 2000년대가 되면서 풀빛은 그 지평을 새롭게 넓혀갔습니다. 좋은 책이 아름다운 사람을 만든다는 철학으로 《행복한 청소부》 《핀두스》 시리즈를 시작으로 어린이 책을 출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중 《행복한 청소부》는 현재까지도 많은 독자로부터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였으며, 《함께 사는 세상 둥글둥글 지구촌》 시리즈는 우리 어린이들이 어려워하는 사회 과목의 여러 주제들이 지구촌 여러 나라에서는 어떻게 사용되고 인식되는지를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는 지식 시리즈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또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인간과 사물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키워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되고자, 동서양 철학과 교수님들의 엄격한 선정 과정을 거친 청소년 철학창고 시리즈 50권을 기획하여 출판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도 풀빛은 어린이 책부터 어른들을 위한 인문 교양서에 이르는 책을 꾸준히 내면서  ‘가장 오래된 것이 가장 미래에 가깝다’는 정신으로 좋은 책 출간에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