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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 쏙 예술사 크게보기

한 컷 쏙 예술사

한 컷마다 역사가 바뀐다
저자

윤상석

저자

박정섭

발행일

2025-07-04

면수

150×200

ISBN

132

가격

9791161726731 74600

가격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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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남을 결정적 순간들
어린이들의 이해 수준이 높아지면서 어린이 도서 시장에서도 각 분야별로 좀 더 전문화된 출판 형태에 대한 요구가 크다. 어려운 정보들을 텍스트가 아닌 이미지로 보여주는 형태가 이미 주류 시장을 형성했고, 이는 소셜 네트워크에 익숙한 요즘 어린이들을 생각할 때 어쩌면 당연한 흐름일 수 있다. 
SNS와 함께 성장하는 어린이들의 독서 성향 추이를 보면, 핵심만 강조한 가벼운 텍스트와 직관적인 이미지, 즉 한눈에 들어오는 정보 전달 방식을 더욱 선호한다. 교과서 밖에서 배우는 지식은 대체로 어려운 정보가 담겨 있는 만큼 전달력이 약하다. 이런 시장에서 어린이들에게 호감을 주는 포맷은 ‘정보의 이미지화’이며, 특히 이해하기 어려운 정보서나 화제성 있는 트렌디한 개념서의 경우 효과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조기 교육 및 선행 학습을 원하는 학부모들의 욕구가 반영되어,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을 ‘보다 쉽고 간단하게’ 어린이들에게 이해시키려는 시장의 소구가 작용한다. 이에 풀빛에서는 각 분야별 초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결정적 장면들’을 ‘한 컷’ 이미지와 텍스트로 ‘쏙’ 정리한 장면사 시리즈 ‘한 컷 쏙’ 시리즈를 펴낸다. 

‘한 컷’이라는 콘셉트의 힘
‘한 컷’이라는 콘셉트는 ‘한’ 컷의 형식을 가지고 있으나, 사실은 그 안에 여러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보여준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특히 시대사에서 전후 관계를 드러낸 결정적 장면을 이미지화시키는 작업은, 그 자체만으로도 내용을 매우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간결하면서도 강력한 시각적 효과를 가진다. ‘한 컷 쏙’ 시리즈는 이러한 시각적 효과를 어린이 도서의 교육 콘텐츠에 접목시켜, 복잡한 개념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그런 의미에서 생명과학을 공부하고, 오랜 기간 어린이 과학 정보서 분야 전문 작가로 자리매김하면서 수학, 역사, 경제,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어린이책를 집필해 온 윤상석 작가는 쉽고 정직한 문체로 ‘한 컷 쏙’ 시리즈를 특별하게 만들었다. 또 박정섭 작가는 장면사를 ‘한 컷’으로 표현해야 하는 무게감을 떨치고 특유의 유머와 위트가 살아있는, 따뜻한 그림들을 선보였다.
‘한 컷 쏙’ 시리즈는 《한 컷 쏙 예술사》를 마지막으로,《한 컷 쏙 과학사》,《한 컷 쏙 수학사》, 《한 컷 쏙 한국사》, 《한 컷 쏙 세계사》, 《한 컷 쏙 생활사》, 《한 컷 쏙 발명 · 발견사》, 《한 컷 쏙 경제사》까지 총 8권으로 완간되었다.


《한 컷 쏙 예술사》 소개

‘한 컷’으로 보는 예술사
≪한 컷 쏙 예술사≫는 인류 역사에서 중요한 예술사의 순간들을 ‘한 컷’ 그림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예술의 흐름과 중요한 작품, 예술가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 컷 그림과 함께 예술사를 읽는다는 것은 직관적인 이미지로 관련 정보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재미와 위트가 담긴 한 컷 그림으로 해당 시대와 작가들의 창작 의도를 설명하고, 자연스럽게 예술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다. ‘예술은 어렵다’는 생각 대신, 한 컷 그림으로 시대와 감성을 이야기하는 쉬운 통로를 열어 준다. 시각적 감각과 상상력을 동시에 자극하는 초등학생용 예술 입문서로 충분하다.

장면사로 접하는 예술사 
장면사로 구성된 예술사는 단순한 연대기적 나열이 아니라, 예술의 중요한 순간이나 현장을 ‘한 장면’처럼 생생하게 묘사하고 설명하는 방식이다. 단문을 선호하는 현대 어린이들의 독서법으로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예술사의 흐름을 따라가며 마치 이야기처럼 읽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선사 시대에는 동굴 벽화,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에는 조각이나 건축, 중세 시대는 종교 중심의 예술, 르네상스라면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 바로크와 로코코의 비교, 인상파가 나타난 근대 미술 그리고 피카소, 앤디 워홀의 현대 미술까지 역사의 순간순간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제시한다.
장면사로 구성된 예술사는 중요한 장면만으로 구성되어 몰입도가 높고 예술가, 시대적 배경, 감정, 기술 등이 함께 드러나면서 예술사의 한 부분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것은 어린이가 장면을 머릿속으로 그리게 유도하는 것은 물론 앞뒤 상황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예술과 역사를 함께 공부하는 교육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다양한 이슈와 다양한 시각 접하기
≪한 컷 쏙 예술사≫에서는 단순히 어떤 시대에 어떤 작품들이 창작되었는지를 알려 주는 것을 넘어서 어린이들이 예술사를 더 깊이 이해하고, 그만큼 다양한 이슈와 다양한 시각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힐 수 있도록 한다. 예술이 어린이들에게 사람과 사회, 감정과 시대가 담긴 이야기라는 것을 알려 주는 것이다. 
예술은 그 시대 사람들의 생각, 감정, 관심사를 담고 있다. 그래서 시대별로 어떤 이슈가 있는지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은 인간의 몸과 이성을 찬양했지만, 중세 시대에는 신과 종교가 중심이 되었듯이 예술은 언제나 시대의 고민과 질문에 반응하며 발전해 왔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예술을 이해하는 데는 하나의 정답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림을 그린 사람의 마음도 중요하고, 그 그림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느낌도 중요하다. 예술은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고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매개물인 것이다. 어린이들이 볼 때 뭉크의 그림 속에서 귀를 막고 절규하는 사람이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것이 그가 세상을 특별하게 바라본 방법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작가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이해하는 새로운 시각이 생겨난다. 
예술은 때로 힘 있는 사람들의 생각을 담기도 하고, 때로는 그에 저항하는 메시지를 담기도 한다. 어린이들은 이런 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예술을 통해 세상을 여러 눈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할 수 있다면, 그리고 다양한 질문을 품을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어린이 예술사 교육의 진짜 가치라고 할 수 있다.

현대 어린이들을 위한 독서법으로 다가가기
이미지와 단문에 익숙한 현대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에 맞춰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중요한 핵심 사건 60가지를 먼저 그림으로 보여주고, 간략한 텍스트로 정리해서 짧은 시간에 내용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페이지를 넘기면 한눈에 한 장면씩! 독서의 즐거움과 흥미는 물론 만만한 책읽기 습관을 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