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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섬 1 크게보기

신들의 섬 1

풀빛 청소년 문학 10
저자

쎄사르 마요르끼

옮김

김미경

발행일

2013-09-05

면수

152*224

ISBN

300쪽

가격

978-89-7474-190-7

가격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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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역사, 과학, 고고학, SF 등 장르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흥미진진한 모험 소설

 

수많은 문학상을 수상한 스페인의 유명 작가 쎄사르 마요르끼의 신작《신들의 섬》(전2권)이 발간되었다. 쎄사르 마요르끼는 이번 《신들의 섬》으로 스페인의 저명한 문학상인 에데베 청소년 문학상을 200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수상한 것을 비롯하여 엘 템플로 라스 밀 푸에르타스 상을 수상하였고, 셀시우스 상 중 올해 최고의 스페인 SF도서 최종 후보로 노미네이트되었다.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인 쎄사르 마요르끼는 20여 회에 이르는 다수의 상을 수상한 작가이다. 작품성은 물론이고 대중적 인기도 높아, 스페인의 청소년 문학 작가 중 가장 많은 판매를 자랑하는 작가 중 한 명이다. 이번 《신들의 섬》은 역사와 우주의 경계를 초월한 과학적 · 고고학적 모험을 흥미롭게 다룬 소설이다. 오래 전부터 쥘 베른 작가를 존경해 온 저자 쎄사르 마요르끼는 쥘 베른 식의 글쓰기를 갈망했다. 그러나 베른의 글쓰기를 단순히 모방하지는 않고, 그의 작품들이 주는 여운을 이 작품에서 새로이 되살렸다.

 

나는 어린 시절의 나에게 꿈과 환상을 심어 준 이 작가의 작품을 늘 커다란 애정을 갖고 마음속에 담아 두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처음 작가가 되었을 때부터 베른 스타일의 소설을 쓰면 어떨까 고민했죠. 적절한 때를 기다렸는데 어쩌면 이번이 그때인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신들의 섬》은 저자가 젊은 시절에 읽은, 쥘 베른부터 시작해 《틴틴의 모험》의 작가이자 유럽 만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벨기에의 에르제에 이르는 모든 작가의 모험담들에 바치는 작품이면서, 동시에 순수 고전 모험담의 대부인 아서 코난 도일부터 시작해 로버트 스티븐슨에 이르는 서사 장르에 경의를 표하는 작품이다.

《신들의 섬》은 10세기 무렵의 보웬이라는 성인(聖人)이 쓴 것으로 보이는 ‘보웬의 고문서’ 라는 필사본이 핵심 모티브다. 작품 속에서 ‘보웬의 고문서’는 탐험가라면 누구나 꿈 꿀 법한 짜릿한 모험의 아이콘이다.

이 소설 속에서 주인공들은 역사, 과학, 고고학, SF 등 장르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든다. 보웬의 섬을 찾아 떠나는 이들의 가슴 뛰는 모험을 다룬 이 작품은 19세기 쥘 베른의 공상과학소설 분위기를 약간 풍기지만 100% 어드벤처 장르에 속하는 작품이며, 이 점이 이 소설만이 지니는 매력이다.

독자들은 단숨에 1권을 읽어 나갈 것이며, 2권부터 ‘신들의 섬’이라 불리는 보웬의 섬에서 펼쳐지는 경이로운 작가의 상상력에 감탄할 것이다.

 

 

 

줄거리

 

사건은 노르웨이의 작은 부두에서 발생한 한 영국 선원 살인 사건과,

그가 살해되기 전 영국으로 보낸 소포로부터 시작되었다     

 

1920년 노르웨이 북부 하보이순드에서 영국인 선원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단순 강도 살인이라고 결론나지만, 그것은 사건의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이었다. 어쩌면 이 이야기는 그 이전,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는 유물이 중세의 무덤에서 발견되었을 때 시작되었는지 모른다. 그는 살해되기 전 영국으로 소포 하나를 보냈는데, 그 안에는 10세기 무렵의 보웬이라는 성자의 무덤에서 발견된 순도 100%의 티타늄 조각이 들어있었다. 그런데 그것은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는 것이었다…….

 

“이 금속은,” 그가 유물을 가리켰다. “불가능한 존재입니다.”

“왜죠?”

“왜냐하면 티타늄은 그 자체로만 존재하지 않고 늘 다른 물질과 함께 결합돼 주로 산화의 형태로 존재하죠.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순 티타늄은 존재하지 않아요. 그리고 많은 이들이 수십 년 전부터 찾고자 했지만(1946년도까지는 크롤 법이라 불리는 순 티타늄 공정과정이 개발되지 않았다.-역주) 순 티타늄을 정련하는 방법은 아직까지 그 누구도 찾지 못했어요. 고로, 과학적 입장에서 보자면 이 금속 조각은 존재할 수 없는 것이죠.”

“그런데 존재한다는 이야기군요.” 카이로가 생각에 잠긴 채 말했다.

“그렇죠, 이렇게 앞에 떡하니 있잖습니까.” 가르시아가 말했다. “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미스터리인 거죠.”

 

-본문 중에서-

 

이 유물은 SIGMA의 관장이자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인 사르꼬 교수가 조수인 카이로와, 베른 선장과 그 선원들, 사진작가 사무엘 그리고 그에게 도움을 요청한 두 영국 숙녀까지 이끌고 미처 상상하지 못한 모험을 떠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보웬의 고문서’ 속에 그려진 섬이 모든 의문을 해결해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모험을 시작하지만, 이들 중 그 누구도 북극 위에 있는 보웬의 섬의 무시무시한 미스터리를 맞닥뜨리게 될 거라고는 예상하지도, 준비하지도 못했다.

셜록 홈즈의 말처럼, ‘불가능한 일을 제외한 다음 남은 것은 아무리 불가능해 보일지라도 반드시 진실’일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