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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 신사임당 크게보기

궁금해요, 신사임당

저학년 첫 역사 인물 2
저자

안선모

저자

백명식

발행일

2017-01-20

면수

190×250

ISBN

96쪽

가격

9788974741136

가격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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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 눈높이에 맞춘 ‘저학년 첫 역사 인물’ 시리즈 
어린이들이 역사 속 인물의 이야기를 만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역사 속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교훈을 얻고, 가치관을 정립해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역사 인물에 대한 책을 읽고 그 인물을 닮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린이들의 바른 인성을 위한 쉽고도 중요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인물의 이야기를 통하여 역사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배울 수도 있습니다. 만약 역사를 어려워한다면, 역사 속 인물의 이야기를 읽는 것으로 역사에 대한 쉬운 접근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린 시절 역사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읽는 것은 매우 필요하고도 중요한 일입니다.  
‘저학년 첫 역사 인물’ 시리즈는 우리 어린이들이 어릴 적부터 역사 속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고 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또한 어린이들이 ‘존경하는 인물’, 즉 인생의 멘토를 갖고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자신의 미래에 대한 그림을 그려 꿈을 갖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역사 속 인물들은 어떤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어떤 마음가짐과 인성을 가지고 있었는지, 그리고 어떤 일들을 했는지를 저학년 눈높이에 맞게 동화로 구성하여, 재미있는 동화를 읽으며 인물들의 삶을 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저학년 첫 역사 인물’ 시리즈의 첫 번째 권인 《궁금해요, 장영실》에 이어 새롭게 출간된 두 번째 권은 《궁금해요, 신사임당》입니다. 현모양처의 대명사로 알려진 신사임당이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그것보다 훨씬 많습니다. 여자는 집 밖으로 함부로 나설 수도 없었던 시대에 태어나 학문과 예술적 재능을 꽃피운 조선 최고의 여성 신사임당의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학문과 예술에 재능이 뛰어난 인물 신사임당 
흔히 신사임당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현모양처 그리고 율곡 이이의 어머니라는 사실입니다. 현명한 엄마로서 이이 같은 대학자를 키워냈고, 좋은 아내이자 딸, 며느리로서 남편과 부모를 공경한 인물로 유명하지요. 
그러나 이것은 신사임당이라는 인물의 극히 일부분을 나타낸 것일 뿐입니다. 현모양처였을 뿐만 아니라 학문과 예술에 재능이 뛰어난 인물이었습니다. 
신사임당은 어릴 때부터 총명하고 재주가 많았지만, 조선 시대는 여자가 글조차 배울 수 없었던 때였습니다. 남자들은 마음대로 밖에 나돌아 다닐 수도 있고 공부도 할 수 있었지만 여자들은 집 안에 갇혀 살아야 했고 아무리 똑똑해도 서당에 다닐 수도 없었지요. 물론 벼슬을 한다는 건 꿈에도 생각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고 온 힘을 쏟아 그림을 그려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여자의 능력을 인정해 주지 않는 시대에 태어났지만 주어진 환경 속에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려 매순간 노력했지요. 얼룩이 생긴 치마폭 위에 탐스러운 포도를 그려서 멋진 작품으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는 유명합니다. 
어릴 때부터 꽃이나 풀벌레 같은 자연을 관찰하는 것을 즐겼던 신사임당은 산수화를 잘 그린 화가로서도 유명했고, 8폭의 병풍에 풀, 꽃, 곤충 등을 그린 <초충도>는 여러 화가들이 그린 것들 중에서도 단연 으뜸이라고 손꼽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등을 담은 시 또한 높은 문학성을 자랑합니다. 

자신감과 자존감을 잃지 않고 꿈을 키워 나가다
딸만 다섯인 집안의 둘째였던 신사임당은 집안의 아들처럼 든든한 존재였습니다. 유난히 똑똑하고 지혜로워 집안의 기둥 역할을 했지요. 그리고 결혼을 한 후에도 남편과 시어머니의 이해 속에 홀로 남은 어머니와 어린 동생들을 돌보기 위해 친정인 강릉에서 오랫동안 지내기도 하였습니다. 시집간 딸은 가족이 아닌 남이나 마찬가지라며 ‘출가외인’이라 일컫던 조선 시대였음을 생각하면, 놀라운 일입니다.
남편이 벼슬자리를 얻지 못해 집안 사정이 어려워졌을 때에는 양반집 마님이라는 체면을 버리고 삯바느질로 가족을 부양하기도 하였습니다. 남의 것을 거저 얻어먹는 일이 부끄러운 일이지, 자신의 힘으로 일을 하는 것은 부끄럽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율곡이라는 대학자를 길러냈다는 것도 참 훌륭한 일이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신사임당이 자신감과 자존감을 잃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주어진 주변 환경에 포기하지 않고, 조용하고 부드러운 모습으로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갔던 신사임당. 좋아하는 시를 짓고, 자수를 하고, 글씨를 쓰고, 책을 읽으며 그림을 그리면서 자신의 존재를 잃지 않고 나타냈던 신사임당은 단지 현모양처로만 알고 있기에는 미안한, 조선 시대 최고의 여성이었습니다. 

신사임당 미리보기.jpg